MBC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의 이진이 애절한 눈물 연기로 안방 극장을 울렸다.
극중 동생 하나(곽지민 분)의 음대 합격 축하를 기념해 사랑하는 가족과 리조트로 여행을 떠난 그는 갑작스런 사고로 아버지(이계인 분)가 죽음을 맞자 오열했다.
지난 방송 분에서는 대리점 창고에 불이 났다는 소식을 접하고 현장을 가던 아버지가 뺑소니로 사망하자 빛나(이진 분)와 그의 가족들이 큰 충격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빛나는 “우리 아빠 왜 이러냐”며 아버지의 죽음이 믿기지 않는 듯 아빠를 애타게 부르며 참았던 눈물을 터뜨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빛나는 장례식장 빈소에 앉아 아버지의 영정 사진을 바라보며 행복했던 지난날들을 생각하며 또 다시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그녀는 마음속으로 “사랑해요 아빠. 이젠 내가 아무리 아빠 사랑한다고 외쳐도 거기까진 안 들리겠죠”라며 아버지에게 못다한 말을 전해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이진은 아버지를 잃은 빛나의 가슴 아픈 감정을 절절하게 그려내어 안방 극장을 눈물 바다로 만들었으며, 깊은 슬픔이 가득한 눈빛과 애통한 표정으로 명품 오열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진 감정 연기 물 오른 듯”, “빛나 우는데 너무 가슴 아팠다”, “이진 오열에 나도 울컥했다”, “빛나네 가족 이제 어떡하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배우들의 명품 연기와 착한 스토리로 첫 방송 직후부터 ‘따뜻한 가족극’으로 호평 받고 있는, MBC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는 매주 월~금 오후 7시 15분에 방송된다.
issu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