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 크리스마스 특수 제대로..하루 64만 동원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12.26 07: 41

영화 '변호인'이 크리스마스 하루 동안 6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7일 만에 300만 관객돌파에 성공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변호인'은 지난 25일 하루 동안 64만 546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311만 4,750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영화가 개봉한지 7일(12월 19일 개봉) 만에 이뤄낸 성적. 기대를 모았던 하루 동원 관객 스코어 경신('은밀하게 위대하게'-91만)은 이뤄내지 못했지만 크리스마스 특수를 톡톡히 누리며 빠른 속도로 300만 관객을 돌파, 거침없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변호인'은 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의 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한편 '용의자'가 지난 25일 하루 동안 50만 4,022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85만 7,441명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어바웃 타임'이 25일 하루 동안 17만 2,568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241만 5,091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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