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USSA 선정 올해의 여자선수... 2010년 이후 두번째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12.26 07: 38

'피겨여왕' 김연아(23)가 미국스포츠아카데미(USSA)가 선정한 올해의 여자 선수가 됐다.
USSA는 2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자체적으로 선정한 2013 올해의 선수를 발표했다. 김연아는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라파엘 나달(스페인)과 함께 2013 올해의 선수 여자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인터넷 투표에서 미국의 테니스 스타 세레나 윌리엄스와 세계수영선수권 6관왕 미시 프랭클린을 제치고 최다 득표를 거둔 김연아는 2010년 이후 두 번째로 USSA 올해의 선수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USSA 올해의 남녀 선수는 언론 관계자, 스포츠 기구 및 정부기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12명의 후보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인터넷 투표로 선정된다. 김연아는 지난 3월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USSA 이달의 선수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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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SA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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