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비버 은퇴 선언, 美 언론 "영화 홍보용" 일축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12.26 08: 08

유명 팝가수 저스틴 비버가 공식적으로 은퇴를 선언, 화제를 모은 가운데 은퇴 선언 시기가 자신의 두 번째 다큐멘터리 영화 개봉 전날임이 밝혀져 진짜 은퇴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간) 할리우드라이프는 "저스틴 비버가 은퇴 선언을 했지만 이는 영화 홍보를 위한 것일뿐, 비버는 절대 은퇴하지 않는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버는 지난 2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공식적으로 은퇴하겠다라고 밝혔지만 이는 영화 홍보를 위한 발언일 것이라는 추측이 지배적이다. 비버의 삶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빌리브(Believe)'가 25일 개봉, 이를 노린 비버의 계획이었다는 것.

비버 측 관계자 역시 비버의 은퇴 발언에 대해 "모두다 쇼"라면서 "잠시 쉬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지만 은퇴는 불가능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저스틴 비버는 지난 2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사랑하는 팬들, 나는 이제 공식적으로 은퇴한다"라며 "언론은 나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했다. 그들은 숱한 거짓말을 만들었고, 내가 실패하길 바랐다. 하지만 나는 팬들을 떠나지 않았고 팬들은 내 삶이 됐다"라는 글을 게재,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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