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규-고수-박신혜-유연석-마동석, '상의원' 출연 확정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12.26 08: 41

또 하나의 '드림팀'이 구성됐다.
배우 한석규, 박신혜, 고수, 유연석, 마동석이 영화 '상의원'에 출연을 확정했다. 이름만 들어도 기대감을 자아내는 신선한 조합이 아닐 수 없다.
'상의원'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왕과 중전 등 왕가의 옷을 만드는 상서원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조선시대 실제로 존재한 기관인 미(美)의 공간을 배경으로 왕의 옷을 만드는 당대 최고 장인이 천재적인 재능을 지녔지만 자유로운 성격의 신진에 질투를 하고 다시 두 사람이 궁 안에서 벌어지는 암투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려낸다.

한석규는 당대 최고의 장인이자 왕실의 의복을 전담하는 어침장 돌석, 고수는 타고난 손재주와 탁월한 감각을 지닌 천재 디자이너 공진으로 분한다.
박신혜는 SBS ‘상속자들’의 가난상속자에서 왕비로 신분상승한다. 박신혜는 왕(유연석 분)과 함께 어침장 돌석(한석규 분)과 탁월한 감각의 천재 공진(고수 분)이 만드는 의복으로 인해 거대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이 영화를 통해 소녀와 숙녀 사이 보다 성숙해진 박신혜의 매력을 선보인다는 각오다.
유연석은 근엄하다가도 이따금씩 광기를 드러내는 이중적인 면모를 지닌 조선의 왕으로 변신해 기대감을 높인다. '충무로의 대세' 마동석은 극 중 공진의 재능을 가장 먼저 알아보는 상의원 내 양반 판수 역을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한편 '상의원'은 영화 '남자사용설명서'를 연출한 이원석 감독에 메가폰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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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콩 엔터테인먼트(유연석), 솔트 엔터테이먼트(박신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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