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우, 솔로-'댄싱9'-캐롤 풀패키지 연말공연 성료.."내년 2월 컴백"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3.12.26 08: 53

신화의 이민우가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 개최하고 이를 통해 내년 발표될 솔로곡도 미리 공개, 팬들과 뜻깊은 성탄절을 보냈다.
이민우는 지난 24~25일 이틀간 서울 유니클로 악스에서 단독 콘서트 'M 이민우 크리스마스 라이브 – XMAS'를 열고 4천여 팬을 열광케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한 그는 지난 2007년 발매한 정규 3집 앨범 수록곡 ‘쇼다운(Showdown)’으로 힘차게 공연의 포문을 열었으며, 이어 ‘펀치(Punch)’, ‘엠스타일(The ‘M’ Style)’ 등을 연이어 부르며 열정적인 공연을 펼쳤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서 이민우는 내년 2월 발매를 앞두고 있는 M 솔로 데뷔1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의 수록곡 ‘러브 슈프림(Love Supreme)’과 ‘키스 잇 어웨이(Kiss It Away)’의 무대를 최초로 공개해 현장에 모인 팬들을 열광케 했다.
또한 tvN 인기 드라마 ‘응답하라1994’를 통해 많이 알려진 ‘너에게’와 ‘신인류의 사랑’을 부르며 색다른 느낌의 무대를 연출했는가 하면, ‘화이트 크리스마스’와 ‘징글벨 락’ 등 캐롤 메들리도 준비해 팬들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파티 공연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어 산타가 무대에 등장해 객석의 관객들에게 선물을 나눠 주는 깜짝 이벤트가 펼쳐진 가운데 이민우는 ‘어쩌다 마주친 그대’와 ‘오빠라고 불러다오’를 열창하는 것으로 공연의 분위기를 순식간에 반전시켰다.
 
뒤이어 펼쳐진 ‘댄싱9’ 갈라쇼 재현 무대에는 방송내내 이어진 ‘댄싱 9’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을 만큼 뜨거운 관객들의 함성과 환호가 끊이지 않았으며, ‘댄싱9’ 멤버들의 특별무대와 세계적인B-boy팀 ‘비쥬얼쇼크’의 무대도 차례로 이어져 식을 줄 모르는 공연장의 열기를 더욱 달아오르게 했다.
신화 멤버 전진도 깜짝 등장, 팬들을 한번 더 들썩이게 했으며 이민우와 ‘흐린기억속의 그대’를 함께 부르는 것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이민우는 팬들을 향해  “공연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편곡에 많이 신경을 쓰고 기존에 들려드리지 않은 곡들도 선보이려 노력했다. 내년 2월 초 새 앨범이 발매되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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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웍스 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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