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인, 한국하면 '삼성전자' 제일 먼저 떠올라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3.12.26 08: 51

[OSEN=이슈팀]유럽인들에게 한국하면 떠올리는 이미지 1위로 삼성전자가 꼽혔다.
코트라는 최근 독일, 스페인, 영국, 이탈리아, 폴란드, 프랑스, 헝가리 7개국 국민 48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이와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5일 밝혔다.
일반인 집단 249명과 교수, 언론인, 기업인 등이 속한 전문가 집단에서 모두 삼성전자가 1위에 올랐다. 일반인 21%, 전문가 12.9%는 한국하면 떠오르는 연상 이미지로 삼성을 가장 먼저 꼽았다.

그 다음으로 북핵, 남북분단, 한국전쟁 등 북한 관련 이미지가 올랐다.
일반인들은 이어 싸이의 강남스타일과 말춤(9.2%), 서울(7.6%), 기술력(6.4%), 현대·기아차(5.6%), 김치·비빔밥 등 한국음식(5.6%), 올림픽(3.6%) 순으로 한국의 연상 이미지를 꼽았다.
전문가들은 서울(9.1%), 현대·기아차(8.6%), 기술력(7.8%), 한국음식(5.2%), 강남스타일(3.9%), 품질 좋은 상품(2.6%) 등의 순서였다.
한국이라는 나라와 한국인에 대한 전반적인 선호도는 전문가 집단의 경우에는 각각 57.8%, 62.5%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이 느끼는 선호도가 일반인(52.2%, 54.2%)보다 높았다.
유럽인 한국하면 떠올리는 이미지에 대한 조사결과를 들은 누리꾼들은 "유럽인, 한국하면 삼성을 제일 많이 떠올리는구나" "유럽인, 한국을 접하는 게 삼성전자 휴대폰이기 때문일듯" "유럽인 한국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더 좋아졌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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