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달궜던 강한나, ‘미코’ 첫등장..매력 악역 ‘시선집중’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12.26 08: 58

올해 부산 국제영화제를 달궜던 신인 배우 강한나가 MBC 새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에서 매력적인 악역으로 첫 등장했다.
강한나는 지난 25일 방송된 3회에서 청순한 얼굴과 대비되는 귀여운 악녀로 안정적인 연기를 뽐냈다.
그가 연기하는 임선주는 양춘자(홍지민 분)가 운영하는 체리미용실의 미스코리아 유망주다. 선주는 신선영(하연주 분)과 함께 김재희(고성희 분)를 향해 질투심을 드러내며 강한 존재감을 뽐냈다.

강한나는 이 과정에서 당돌하고 새침한 눈빛 연기까지 안정적으로 표현했다. 그는 짧은 등장에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통통 튀는 복고 의상을 완벽히 소화하며 드라마 속 배경인 1997년과 미스코리아라는 소재의 맞춤옷을 입은 듯 한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강한나는 지난 10월 부산 국제영화제에서 청순한 얼굴과 상반되는 파격적인 반전 드레스로 화제가 됐다. 그는 곽경택 감독의 신작 ‘친구2’에서 주인공 김우빈의 여자친구로 출연해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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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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