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이승우, 바르셀로나와 5년 재계약 합의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12.26 09: 03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뛰고 있는 '천재' 이승우(15)가 다른 구단의 러브콜을 뿌리치고 바르셀로나와 5년 재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승우는 바르셀로나 16세 이하(U-16) 후베닐B에서 뛰고 있다. 이승우와 바르셀로나의 계약 기간은 2014년 6월까지. 유스팀 소속으로 뛰면서 그 재능을 인정 받아 다수의 유럽 명문 구단과 연결되어왔다. 그러나 잉글랜드 및 프랑스 등 쟁쟁한 구단들의 제의를 뿌리친 이승우는 바르셀로나와 5년 계약에 합의했고 현재 서류 작업만 남은 상황으로 알려졌다.
이승우는 2010년 남아공 다농 네이션스컵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다음 해 바르셀로나에 입단했다. 이승우의 재능을 알아본 바르셀로나는 꾸준한 노력을 통해 이승우와 재계약에 성공했고, 국제축구연맹(FIFA) 제재가 풀리는 18세 때 성인 팀으로 올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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