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 공무원-의사-프로파일러..'올해 최고의 팔색조'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12.26 09: 16

올해 남자 배우에게 주는 '팔색조' 상이 있다면 주원이 받아도 아깝지 않을 것이다.
주원은 2013년에도 '대중의 호응 속에 승승장구했다. 특히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다양한 캐릭터로 시청자들, 관객들을 만나며 연기력에 대한 신뢰를 두텁게 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올해 그는 MBC 드라마 '7급 공무원'에서 국정원 요원을 맡으며 안방 극장의 포문을 열었다. 아이같이 순수하면서도 사랑과 꿈 앞에서는 남자다운 인물인 한길로 역을 맡은 주원은 이 작품에서 능청스러우면서도 발랄한 매력을 선보였다.

이어 그는 KBS 2TV 드라마 '굿 닥터'에서 서번트증후군을 앓는 천재의사 박시온으로 분해 순수남의 매력을 발산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굿 닥터'는 평균 19.2%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였고, 주원은 이 작품을 통해 명실상부 안방극장의 황태자로 떠올랐다.
주원의 활약은 안방극장뿐만 아니라, 뮤지컬에서까지 이어졌다. 주원이 출연한 뮤지컬 ‘고스트’는 연일 매진 행렬을 이어나가며, 대세남 주원의 뜨거운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케 하고 있다.
이어'캐치미'를 통해 올해를 훈훈하게 마무리 중이다. 극 중 주원은 프로파일러 ‘이호태’ 역을 맡아 다른 작품에서는 볼 수 없었던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 주원은 10년 동안 한 여자만을 마음에 품고 있는 순정남, 범인을 체포하기 위해서는 물불 가리지 않는 열정적인 모습을 자유자재로 넘나든다.
주원에 대한 기대감을 바탕으로 이 영화는 2030 여성 관객들에게 높은 지지를 얻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대한민국 최고의 완벽한 프로파일러와 전설적 대도의 좌충우돌 로맨스 영화 '캐치미'는 지난 18일 개봉해 흥행 순항 중이다.
nyc@osen.co.kr
MBC, KBS, 롯데엔터테인먼트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