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종영드라마 '상속자들'의 가난상속자 차은상 역으로 열연했던 배우 박신혜가 내년에는 스크린을 통해 왕비로 신분상승한다.
'상속자들'에서 사배자(사회배려자) 차은상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은 박신혜가 차기작으로 영화 '상의원'(가제)을 확정한 것.
조선시대 실제로 존재한 기관인 미(美)의 공간 상의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초대형 감성 사극 '상의원'에서 박신혜는 아름다운 왕비로 분해 배우 한석규, 고수, 유연석, 마동석 등 이름만으로도 가슴 뛰는 배우들과 함께 열연을 펼친다.

극 중 왕비로 분하는 박신혜는 왕(유연석 분)과 함께 어침장 돌석(한석규 분)과 탁월한 감각의 천재 공진(고수 분)이 만드는 의복으로 인해 거대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이에 박신혜의 소속사 측은 "조선시대 의복을 주제로 한 흥미진진한 시나리오와 함께 매혹적인 극 중 캐릭터에 이끌려 '상의원'을 차기작으로 확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신혜 측은 이 영화를 통해 소녀와 숙녀 사이 보다 성숙해진 박신혜의 매력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한편 '상의원'은 내년 2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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