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영, 임시완에 폭풍 애교 "뽀뽀해줘요" 깜짝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12.26 10: 34

박은영 아나운서가 그룹 제국의아이들 임시완에 폭풍 애교를 부렸다.
박은영은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맘마미아'에서 무뚝뚝한 성격을 털어놓으며 "대학교 3학년 때 꽃을 받았는데 표정관리가 안 됐다. 꽃을 준 사람에게 '오빠 저 꽃 싫어해요'라고 말했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박미선은 "여자들은 선물을 받았을 때 마음에 들지 않아도 과한 리액션을 해야 한다"고 시범을 보였고, 박은영은 남자친구에게 립글로즈를 선물받았을 때, 리액션을 하며 기뻐하자 남자친구가 계속해서 립글로즈만을 선물 했다는 일화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영자는 박은영의 애교 연습을 주도했고, 박은영은 임시완이 건넨 립밤에 "이거 바를 테니까 그럼 내 입술에 뽀뽀해줘요"라고 애교를 부려 좌중을 폭소케 했다.
또한 이날 임시완은 박은영을 '크리스마스를 엄마와 보낼 것 같은 사람' 7위로 뽑아 눈길을 끌었다. 임시완은 "박은영 같은 스타일을 좋아하느냐"는 질문에 "우선 예쁘시다"며 "박은영 선배가 연말 시상식에서 한민관 씨와 함께 공연을 했다. 아나운서인데도 굉장히 끼가 많다는 생각을 했다. 그것 때문에 남자가 많지 않을까 싶었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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