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댄스 퍼포먼스와 10대들의 풋풋한 로맨스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화제의 호주드라마 '댄스 아카데미'가 시즌3로 돌아온다.
케이블채널 트렌디(TrendE)는 오는 27일 밤 12시 호주의 하이틴 댄스드라마 '댄스 아카데미 시즌3'을 국내 최초로 방송한다.
총 13부작인 '댄스 아카데미'는 발레를 소재로 한 하이틴 댄스 드라마로 호주 최고의 국립 댄스 아카데미에서 춤에 대한 열정과 재능을 가진 10대들이 서로 경쟁하며 꿈을 스스로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렸다.

주인공 타라를 비롯한 출연자들은 실제 오랫동안 무용 훈련을 받아 기존의 댄스 영화나 드라마 보다 뛰어난 댄스 실력을 자랑한다. 발레부터 힙합, 현대무용까지 다양한 댄스 퍼포먼스는 물론이고, 무용 전공 학생들의 트레이닝 과정, 프로들의 오디션, 은퇴한 댄서들의 삶까지 모두 엿볼 수 있다.
시즌3에서는 3학년이 된 타라와 친구들이 졸업을 앞두고 발레단에 들어가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지난 시즌에서 심각한 부상과 친구의 죽음을 겪으며 힘든 시기를 보낸 타라는 춤보다 사람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하지만 그런 마음가짐은 쉽게 지켜지지 않고. 발레단 면접을 두고 친구들과의 갈등은 점점 고조된다.
트렌디 채널관계자는 "시즌3에서 졸업을 앞두고 고뇌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은 우리 사회 청춘들의 모습과도 닮아있다"며 "10대들에게는 공감을, 어른들에게는 어릴 적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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