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 합류 '트로트X', "태진아-박명수-뮤지 외 추가코치有"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12.26 12: 51

트로트 가수 홍진영의 합류 소식을 전한 엠넷 '트로트 엑스' 측이 그동안 명단이 공개된 태진아, 박명수, 뮤지 외에도 코치로 출연하는 가수가 추가될 것을 예고했다.
'트로트 엑스'(연출 김태은) 측은 26일 OSEN에 "현재 공개된 4명 외에도 실력파 뮤지션이 추가될 예정이다. 확정은 아니지만, 현재 제작진은 최종 코치진을 8명 정도로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트로트 엑스'는 트로트에 록, 힙합, 댄스, EDM(일렉트로닉 댄스 음악) 등 다양한 장르와 결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음악 서바이벌 리얼리티 쇼. 대한민국 트로트를 대표하는 뮤지션과 타 장르를 대표하는 뮤지션 2명이 한 팀을 이뤄, 이들이 선발한 일반인 참가자와 드림팀을 구성해 다른 드림팀과 경쟁을 펼치는 방식.

홍진영의 합류에 대해 김태은 PD는 "'트로트 엑스'의 기획 취지가 '기존 트로트에 대해 갖고 있는 대중들의 편견을 깨고, 2014년 가장 핫한 음악으로 만들자'는 것인데, 홍진영이 갖고 있는 경험과 음악적 실력이 프로그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코치 초청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트로트 엑스'는 내년 1월 17일까지 ARS 1600-0987을 통해 1차 예선을 진행중이다. 더불어 스마트폰 엠넷 스타 어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아 참여하거나, 홈페이지로 접속해 UCC 지원도 가능하다.
트로트 창법을 가진 참가자는 물론, 트로트 창법이 아니더라도 트로트 곡을 주제로 록, 발라드, 힙합, 댄스 등 어떤 장르를 막론하고 트로트를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며 우승자에게는 총 5억원 상당의 우승 특전이 주어진다.
gat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