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JYJ가 데뷔 10주년 소감과 더불어 2014년 계획에 대해 "셋이 한 무대에 오른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JYJ는 26일 데뷔 10주년을 맞아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를 통해 소감과 함께 그간의 활동에 대한 추억을 회상했다.
JYJ는 "올해는 어떤 활동을 하든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 10주년 소감이었다. 처음 무대에 올랐던 바로 오늘도 기억이 나고 처음 앨범이 나왔던 날, 첫 인터뷰, 그리고 첫 공연까지 또렷하게 기억이 난다"며 "일년 동안 같은 질문에 여러 대답을 했던 것 같다. 뿌듯하기도 하고 만감이 교차 한다는 말을 시작으로, 나에 대해 멤버들에 대해 지나온 시간에 대한 이야기들을 많이 했었다. 그런데 정말 그 날이 다가오니 10주년 하면 떠오르는 생각은 압축된 한 마디로 '감사함'이다"라며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내비쳤다.

다음은 JYJ가 남긴 일문일답.
-우리 서로에게 한마디를 하자면?
이제는 나보다 나를 잘 아는, 형제라는 말로는 부족한, 평생 갈 동반자! 우리 셋!
-지금까지의 10년을 한마디로 표현 한다면?
감사합니다! 라는 말인 것 같아요. 보내주신 식지않은 열정, 오랫동안 변치 않는 그런 믿음. 정말 감사하고 힘든 일을 겪으면서 또 다른 도전을 하고 새로운 세상을 만나는 것이 하루하루 감사하고 작은 것부터 감사하게 되고 그 감사함이 얼마나 큰지도 알게 되어 감사합니다. 이렇게 몇번이고 되뇌어도 이 감사한 마음을 어떻게 표현할지 모르겠네요.
-팬들에게 한마디를 보낸다면?
보이지 않는 끈으로 연결 된 우리. 우리의 사이가 점점 끈끈해진 것 같아요! 어떤 활동이든 잘 할꺼라 응원해주고 잘했다고 격려해줘서 그리고 아낌없이 사랑해줘서 언제나 감사합니다! 우리의 음악 뿐 아니라 우리를 한 인간으로 보고 우리의 청춘을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에게 항상 웃음을 주는 여러분들, 이제는 만날 때마다 서로의 이해가 더 깊어지는 것 같죠? 그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활동 하겠습니다!
-앞으로 10년 후엔 어떤 모습일까요?
어떤 모습이든 우리 함께일 것이고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어요. 그때가 되어도 우린 또 다른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 향기가 짙어진, 언제나 감사해하고 겸손한 그런 사람들로 여전하게 지내고 있을 거예요.
-2014년 활동 계획
이것만은 약속하고 싶네요. JYJ가 한무대에 선 모습! 꼭 보여드릴 것이고! 저희 각자하는 솔로활동에도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려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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