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해태' 손호준, '총리와 나' 후속작 출연..정통멜로 도전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3.12.26 13: 43

tvN '응답하라 1994'에서 해태 역으로 스타덤에 오른 배우 손호준이 정통 멜로 드라마에 진출한다.
손호준은 KBS '총리와 나' 후속으로 방송되는 '태양은 가득히'에 출연을 검토하고 있는데, 최근 그의 출연이 매우 유력해진 상태다. 26일 한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손호준은 막바지 검토를 끝내고 확정만 남겨두고 있다.
손호준은 '응답하라 1994'에서 뛰어난 비주얼에 구수한 사투리 연기, 코믹한 에피소드, 로맨스까지 다양하게 소화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상태라 그의 차기작에 큰 관심이 쏠릴 전망. 특히 정통 멜로물이라는 점에서 매우 기대가 높다.

이 드라마에는 앞서 윤계상 등이 주연진으로 검토하고 있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는데, 자신이 살인한 남자의 연인을 사랑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룰 것으로 알려졌다. 손호준은 윤계상의 라이벌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손호준은 이 드라마에 합류하게 되면 '응답하라 1994'가 끝나고 곧바로 안방과 스크린을 동시 접수하게 되기도 했다. '응답하라 1994' 주연진 중 제일 먼저 차기작을 확정, 일찍이 영화 '빅매치' 출연도 결정해둔 상태. 그는 이 영화에서 극중 사건에 휘말린 이정재를 도와주는 팬클럽 회장 역할을 맡아 이야기 실마리를 풀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정재, 신하균, 보아와의 호흡에 기대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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