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가 2013년 지상파 프로그램 중 가장 많이 본 프로그램에 등극했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내 딸 서영이'는 전국 기준 시청률 40.7%로, 올한해 방송된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통털어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내 딸 서영이'는 지난해 9월 첫 방송된 이후부터 지난 3월 초까지 방송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최고 분단위 시청률은 54.4%를 기록하기도 했다.
2위는 현재 방송되고 있는 '왕가네 식구들'(29.0%)이 이름을 올리며 KBS 주말드라마의 위엄을 입증했다. 또 3위는 KBS 1TV 일일드라마 '힘내요 미스터김'(28.5%)이 차지하며, KBS 주말극과 일일극의 강세가 여전한 것을 알렸다.
4위는 SBS 스포츠 축구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한국:이란 (26.7%)이며, 5위는 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25.8%), 6위는 KBS 1TV '사랑은 노래를 타고'(24.1%)다.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은(22.2%)로 7위에 올랐다. KBS 1TV 일일드라마 '지성이면 감천'(21.4%)과 KBS 2TV 스포츠축구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한국: 우즈베키스탄 전(21.4%)이 공동 8위에 올랐다. 10위는 MBC 드라마 '마의'다.
또 MBC 스포츠축구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팀 친선 경기전 한국: 브라질(18.9%), KBS 9시 뉴스(18.8%),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18.8%), KBS 2TV '굿닥터'(18.0%), MBC 스포츠축구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한국:카타르 전(17.6%)가 11위부터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고정 예능프로그램으로는 유일하게 KBS 2TV '개그콘서트'가 17.4%로 16위에 안착, 20위권 안에 들었다.
이어 SBS '주군의 태양'(17.2%), '별에서 온 그대'(17.0%), '상속자들'(16.6%), MBC '기황후'(16.5%)가 17위부터 20위까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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