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와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가 2013년 지상파 프로그램 중 가장 많이 사랑받은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1위에 각각 등극했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내 딸 서영이'는 전국 기준 시청률 40.7%로, 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방송된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통틀어서도 최고 기록이다.
2위는 '왕가네 식구들'(29.0%), 3위는 KBS 1TV 일일드라마 '힘내요 미스터김'(28.5%), 4위는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25.8%), 5위는 KBS 1TV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24.1%)가 이름을 올리며, KBS 주말극과 일일극의 강세가 여전한 것을 알게 했다.

6위는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22.2%), 7위는 KBS 1TV 일일드라마 '지성이면 감천'(21.4%), 8위는 MBC 사극 '마의'(19.3%), 9위는 SBS 드라마스페셜 '너의 목소리가 들려'(18.8%), 10위는 KBS 2TV 월화드라마 '굿닥터'(18.0%) 순이다.
또한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에서도 왕좌는 KBS가 차지했다. KBS 2TV '개그콘서트'는 17.4%로 1위를 지켰다. 2위는 SBS '정글의 법칙'(15.0%), 3위는 MBC '무한도전'(13.5%), 4위는 '일밤'(13.1%), 5위는 SBS '일요일이 좋다'(11.0%), 6위는 '놀라운 대회 스타킹'(10.9%), 7위는 '스타쥬니어쇼 붕어빵'(10.1%) 순이다.
또 KBS 2TV '해피선데이'(9.8%), SBS '동물농장'(9.5%), KBS 2TV '안녕하세요'(9.5%), '승승장구'(9.4%)가 한 자리대 시청률로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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