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최고의 1분, '내딸서영이' 최종회 엔딩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12.26 15: 40

KBS 2TV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의 최종회 엔딩 장면이 2013년 한해, 가장 많은 시청자의 시선을 끌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2013 지상파 프로그램 시청률 결산' 자료에 따르면 전체 프로그램 분 단위 시청률 1위는 '내 딸 서영이'의 지난 3월 3일 오후 8시 57분에 방송된 장면이 차지했다.
최고의 분 단위 시청률을 기록한 '내 딸 서영이'의 최종회 엔딩 장면에서는 삼재(천호진 분)를 중심으로 다시 모인 서영(이보영 분)과 우재(이상윤 분), 상우(박해진 분)와 호정(최윤영 분)의 단란한 모습이 그려지며 대미를 장식했다.

2위는 '왕가네 식구들'이다. 지난 22일 방송된 '왕가네 식구들'에서는 영달(강예빈 분)과 왕돈(최대철 분)이 광박(이윤지 분)에게 서로의 정보를 캐물으며, 끌리는 마음을 드러내는 장면이 최고 시청률 45.7%을 기록했다.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은 38.8%를 기록했다. 지난 5월 12일 방송된 '백년의 유산'에서는 설주(차화연 분)와 춘희(전인화 분) 사이의 비밀이 드러날 조짐을 보이며 긴장감을 형성, 시선을 끌었다.
4위는 6월 11일 진행된 KBS 스포츠 축구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전이 38.4%, 5위는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 등장인물들의 갈등이 고조되던 7월 7일 방송분에서 38.1%라는 최고의 1분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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