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가 ‘상속자들’을 패러디 한 것이 화제가 되면서 앞서 ‘주군의 태양’이 했던 패러디도 네티즌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 3회분에서는 천송이(전지현 분)의 엄마 양미연(나영희 분)이 천송이의 소속사 대표(조희봉 분)에게 재계약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양미연은 “제국이랑 팬텀이랑 얼마나 연락들을 해오는지”라는 대사를 선보였다.
앞서 SBS 드라마 ‘주군의 태양’도 깨알 같은 패러디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주군의 태양'은 영화 ‘은교’부터 SBS ‘그것이 알고 싶다’, CF까지 다양한 장르를 패러디 했다.
‘주군의 태양’에서는 태공실(공효진 분)이 ‘은교’의 여주인공 김고은의 포즈를 똑같이 하는가 하면 KBS 2TV ‘개그콘서트’의 ‘뿜 엔터테인먼트’ 유행어를 녹여냈다. 특히 김유리가 전지현의 주방기구 CF를 색다르게 패러디한 것은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뿐 아니라 드라마 ‘황금의 제국’의 계약 결혼을 주중원(소지섭 분)과 그의 약혼녀(서효림 분)가 조건부 약혼을 하는 것으로 비슷하게 상황 설정을 하기도 했다.
네티즌은 “별그대 상속자들 패러디 정말 깨알 같았다”, “별그대 상속자들 패러디, 주군의 태양도 하고 완전 재밌다”, “별그대 상속자들 패러디, 이제 드라마 필수?”, “별그대 상속자들 패러디 정말 반갑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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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별그대’ 화면 캡처, 본팩토리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