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가 SBS ‘정글의 법칙’과 동시간대 경쟁하는 것에 대해 자신감을 보였다.
김구라는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 CGV에서 열린 MBC 새 예능프로그램 ‘4남 1녀’ 제작발표회에서 동시간대 경쟁 프로그램인 ‘정글의 법칙’과의 경쟁에 대해 전망해달라는 질문에 “알겠지만 ‘정글의 법칙’이 시청률 빠지고 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그는 “다른 평일과 달리 금요일은 시청층이 유동적인 것 같다”면서 “우리 프로그램이 즐겁게 방송이 나온다면, 성공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내다봤다.

한편 ‘4남 1녀’는 4명의 형제와 외동딸이 남매가 돼 시골에 있는 부모와 함께 생활하며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프로그램. 스타들이 4박5일 동안 생전 처음 보는 이들과 한 가족이 되는 과정을 담은 관찰 예능프로그램의 성격을 띤다. 김구라, 김민종, 서장훈, 김재원이 출연하며, 첫 번째 여자 게스트는 배우 이하늬가 함께 한다. 첫 방송은 내년 1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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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