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맨’ 한지민 “실제성격, 단아·청순보다는 발랄”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12.26 16: 31

배우 한지민이 실제 성격이 단아함과 청순함보다는 발랄함과 가깝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지민은 26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플랜맨’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실제론 단아함, 청순함 보다는 극 중 소정과 비슷하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실제 성격에 대한 질문에 “소정이만큼 거침없고 술을 잘 마시진 못하지만 좋아한다”라면서 “잘 마시진 못한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사실 나를 봐주시는 이미지보다는 소정이 모습을 더 많이 가지고 있는 편이긴 하다. 지인들이 예고편을 보고 ‘진짜 너 같은 역할을 맡았다’ 말해주시더라”면서 “실제로 단아하고 청순함 보다는 좀 더 소정스러운 면이 있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한지민 극 중 편의점집 딸이자 인디밴드 보컬 유소정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플랜맨’은 1분 1초까지 알람에 맞춰 살아온 남자가 계획에 없던 짝사랑 때문에 생애 최초로 무계획적인 라이프에 도전하는 내용을 다룬 작품으로 내년 1월 9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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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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