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엑소(EXO) 멤버 수호와 찬열이 데칼코마니 같은 글씨체로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은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엑소의 쇼타임’에서 떠나고 싶은 여행지를 적는 종이에 나란히 '겨울바다'를 의미하는 '윈터 씨(Winter Sea)'를 적어 눈길을 끌었다.
먼저 수호가 "(겨울바다는) 내가 적은 것"이라고 하자, 찬열이 "아니다. 내가 쓴 종이"라며 정색을 했다. 한창 말씨름을 하던 중 찬열이 "아니다. 나하고 정말 똑같이 적었다. 나중에 내가 쓴 종이를 보여주겠다"고 해명했다.

이후 공개된 찬열의 쪽지에는 수호와 마찬가지로 '윈터 씨'라고 적혀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엑소의 쇼타임’은 그룹 엑소 멤버 전원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이날 방송에서는 데뷔 후 처음으로 다함께 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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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의 쇼타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