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샘 해밍턴이 MBC '일밤-진짜 사나이'를 통해 호주 현아로 변신한다.
MBC는 26일 이같이 밝히며 "샘 해밍턴이 '크리스마스 전우회' 하이라이트 코너인 대대별 장기자랑 시간을 통해 트러블메이커의 현아로 완벽 빙의했다"고 알렸다.
제작진에 따르면 샘 해밍턴은 청룡대대의 재주꾼 이동근 상병과 함께 트러블메이커의 ‘내일은 없어’공연을 펼칠 예정. 이에 샘해밍턴이 현아의 섹시도발 카리스마를 그대로 전수하며 파격변신에 도전한다.

공연에 앞서 연습실로 향한 샘해밍턴은 본인의 섹시함을 어필하며 현아 역할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으나 연습이 진행될수록 고난도 댄스동작과 현아의 섬세한 표현력에 좌절하며 위기에 봉착했다. 이후 샘 해밍턴은 현아에게 전화를 걸어 직접 조언을 구한 뒤 심기일전하여 연습에 박차를 가했고 의상컨셉부터 메이크업까지 결정하는가하면 아찔한 몸짓을 뽐내며 105kg 현아로 완벽 변신했다.
현아의 응원아래 드디어 무대에 오른 샘해밍턴은 특수 제작한 밀리터리 미니스커트와 망사스타킹을 착용한 채 다소 충격적인 등장으로 300여명의 군인들을 열광시켰고 도발적인 유혹의 눈빛과 요염한 몸짓을 선보이며 무대를 장악했다.
뿐만 아니라 아찔한 몸짓과 묘하게 어울리는 팜므파탈 표정연기로 치명적인 매력을 과시하며 샘해밍턴의 저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공연이 진행될수록 군인들은 샘해밍턴의 몸짓 하나하나에 폭소했고 이에 샘해밍턴은 현아를 능가하는 뜨거운 인기를 받으며 육군대축제의 열기를 더욱 과열시켰다는 후문.
샘해밍턴의 활약은 오는 29일 저녁 6시 20분 '진짜 사나이' 크리스마스 전우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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