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동방신기가 10주년이 되는 날 자신들의 콘서트를 팬들과 함께 한 것에 대한 소감을 밝히며 "잘 오셨다"고 환영했다.
동방신기는 26일 오후 일산 킨텍스 제1전시관 5홀에서 열리는 콘서트 '타임 슬립(Time Slip)'으로 SM엔터테인먼트 뮤지션들의 릴레이 콘서트인 'SM타운 위크(SMTOWN WEEK)' 다섯번째 주자로 나섰다.
유노윤호는 "교복 입고 노래를 부른게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훌쩍 지났다. 오늘 여러분 정말 잘 오셨다. 동방신기와 함께 많은 이야기도 나누고, 10주년인만큼 옛날 노래도 부를 가능성이…"라는 말로 기대감을 자아냈다.

최강창민은 "정확히 10년 전이다. 10년이라는 시간을 같은 추억을 공유했다는 것만으로 여러분은 단순히 팬이 아니라 가족이 아닐까 싶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날 동방신기는 '타임 슬립'을 내세운 공연으로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현시점에서 지난 활동을 4개의 주요 테마별로 되돌아보고 팬들과 함께 추억을 나누는 다채로운 무대들을 완성했다.
한편 'SM타운 위크'는 지난 21일 샤이니를 시작으로, 소녀시대, 에프엑스&엑소 등이 콘서트를 이어갔으며, 26~27일 양일간 열리는 동방신기 콘서트, 오는 28~29일 슈퍼주니어 단독 콘서트가 개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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