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동방신기 최강창민이 노라조의 '야생마' 무대를 통해 네 다리의 반인반수로 깜짝 변신해 모두를 놀래켰다.
동방신기는 26일 오후 일산 킨텍스 제1전시관 5홀에서 열리는 콘서트 '타임 슬립(Time Slip)'으로 SM엔터테인먼트 뮤지션들의 릴레이 콘서트인 'SM타운 위크(SMTOWN WEEK)' 다섯번째 주자로 나섰다.
동방신기는 10주년을 맞이한 특별한 날, 데뷔곡 '허그'를 지가으로 '믿어요' '라이징 선' '왜' '캐치미' 등 지금까지의 히트곡은 물론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앨범 수록곡 '위 아!' '오션', 그리고 일본 발표곡, 캐롤, 최초 공개 신곡 등으로 풍성한 무대를 꾸몄다.

특히 관심을 끌었던 건 멤버들의 개인 무대. 유노윤호는 자신의 자작곡인 '산타 레볼루션'을 팬들 앞에서 최초로 선보여 큰 환호를 이끌었다.
이어진 최강창민은 백마로 변신했다. 노라조의 '야생마' 무대를 소화한 것. 최강창민은 허리 뒤로 백마를 연상케 하는 두 다리를 장착(?)하고 무대에 올라 팬들에게 격한 비주얼 쇼크를 선사했다.
한편 'SM타운 위크'는 지난 21일 샤이니를 시작으로, 소녀시대, 에프엑스&엑소 등이 콘서트를 이어갔으며, 26~27일 양일간 열리는 동방신기 콘서트, 오는 28~29일 슈퍼주니어 단독 콘서트가 개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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