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남자’ 아이유가 장근석과 이장우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2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예쁜 남자' 12회에는 자신이 좋아하는 독고마테(장근석 분)와 자신을 좋아하는 최다비드(이장우 분)를 두고 고민에 빠진 김보통(아이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보통은 최다비드에게 마음을 모른척해서 미안하다고 눈물로 사과했지만, 최다비드는 그런 보통을 따뜻하게 안아주며 착한 성품을 자랑했다.
결국 보통은 “내 팔자에 어쩌다가 삼각관계가 들어와서”라고 행복한 투덜거림을 시작했고, 이 모습을 본 최다비드는 “다 정리하고 다비드 오빠와 알콩달콩 잘 만나보지 않겠냐”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보통은 이후 자신의 삼각관계 이야기를 온라인상에 올려 조언을 구했다. “A군은 제가 사랑하는 남자고 B군은 저를 사랑하는 남자다. A군을 향한 사랑을 접을 수는 없지만 B군도 착하고 멋진 남자다”라며 누구를 만날 것인지 조언을 구한 것.
이에 한 네티즌은 두 남자와 모두 키스하는 상상을 해보면 답이 나온다고 댓글을 남겼다. 이를 본 보통은 “마테 오빠랑이야 몇 년을 상상만 해왔고. 최팀장님은...”이라고 운을 뗀 후 다비드와 키스하는 상상을 시작했다.
그러나 입술이 닿기 전 보통의 방에 들이닥친 최다비드. 이에 보통은 “아직 닿진 않았어요”라고 능청스럽게 손을 저었다. 이에 보통의 모친 이말자(이미영 분)는 “여자는 자고로 나 좋다는 여자를 만나야 행복하게 산다”라며 당연히 최 팀장을 만나라고 조언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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