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 이연희, “만점 줄게” vs. “0점 줄거야” 딜레마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3.12.26 22: 49

[OSEN=김사라 인턴기자] ‘미스코리아’ 이연희가 ‘감귤 아가씨’ 대회 심사에 앞서 퀸 미용실과 체리 미용실 각각의 제안 때문에 딜레마에 빠졌다.
2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극본 서숙향, 연출 권석장) 4회에는 ‘감귤 아가씨’ 대회에 출전하는 오지영(이연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대회장에 도착한 오지영은 체리미용실 원장인 양춘자(홍지민 분)을 만나게 됐다. 극중 지난 해에도 지영에게 함께 미스코리아 대회에 나갈 것을 제안했던 춘자는 다시 한 번 지영을 설득하려 했다.

‘감귤 아가씨’ 대회 심사위원인 춘자는 지영에게 올 해 함께 미스코리아에 나가기로 한다면 이번 ‘감귤 아가씨’ 대회에서 만점을 주겠다며 지영을 현혹했다.
앞서 대회의 다른 심사위원인 퀸 미용실 원장 마애리(이미숙 분)는 지영에게 0점을 주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한 명의 심사위원에게 0점을 받아도 당당히 우승해 보이라며 지영에게 과제를 준 것. 이에 성공해서 퀸 미용실에서 미스코리아 준비를 하자는 것이었다.
이에 지영은 비비화장품, 퀸 미용실, 체리 미용실까지 세 군데에서 미스코리아 제안을 받게 됐다. 딜레마에 빠진 지영을 뒤로 하고 춘자는 홀연히 자리를 떴다.
한편 ‘미스코리아’는 1997년 IMF 외환위기로 어려워진 화장품 회사를 살리기 위해 동네 퀸카 오지영을 미스코리아로 만드는 생계형 밀착 로맨틱 코미디를 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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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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