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이연희, 우여곡절 끝에 '제주 감귤아가씨' 출전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12.26 22: 48

이연희가 우여곡절 끝에 제주 감귤아가씨 대회에 출전했다.
26일 오후 10시 방송된 SBS '미스코리아'에는 오지영(이연희 분)이 갖은 오해와 나쁜 상황들을 딛고 '제주 감귤 아가씨' 대회에 출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오지영은 제주 감귤 아가씨 대회에 나간 뒤 미스코리아에 출전하려는 계획을 갖고 대회를 준비했다. 하지만 서울에서 오기로 한 한복과 의상은 백화점 직원에 발각돼 제주도까지 올 수 없었다.

이에 김형준(이선균 분)과 정선생(이성민 분) 등은 금 목걸이를 판 돈으로 고군 분투 끝에 한복과 의상을 구해 오지영을 대회에 출전시키는 데 성공했다.
장애물은 또 있었다. 양춘자(홍지민 분)이 오지영에게 "자신의 미용실에 오면 심사 점수 만점을 주겠다"는 말을 들은 경쟁자들이 오지영의 구두에 흠집을 내먀 방해한 것.
이를 알지 못한 오지영은 김형준이 건넨 소주를 원샷하며 파이팅을 외쳤고, 무대에 오르며 미스코리아 입성기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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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캡처비가 이효리의 무차별 공격에 방어할 새도 없이 당해 웃음을 자아냈다.
26일 오후 11시 방송된 엠넷 '레인 이펙트'에는 지난달 'MAMA' 무대에 오른 비의 모습이 비춰졌다.
이날 대기실에서 이효리를 만난 비는 그의 무차별 적인 공격에 '멘붕'을 경험했다. 비는 이효리에게 "누나는 항상 타이밍이 좋다. 안된다 싶을 때 딱 나오는 것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효리는 "한 물 갔다 싶을 때 컴백하고 그런다는 이야기냐"고 물었고 이에 비는 "아니다. 한국에서 혼자 있어도 빛나는 가수는 이효리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효리는 "그럼 외국에는 이런 사람이 많은 것이냐. 왜 이쪽으로 왔냐. 패리스 힐튼 쪽으로 가야 하는 것 아니냐. 월드니까"라며 독설을 멈추지 않았다.
이에 비는 "내 휴대폰이 어디있지"라며 딴청을 피워 웃음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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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 이펙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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