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과 이연희가 서로의 상처를 긁으며 대립각을 세웠다.
26일 오후 10시 방송된 SBS '미스코리아'에는 오지영(이연희 분)이 김형준(이선균 분)과 제주 감귤 아가씨 출전을 놓고 서로 독설을 내뱉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오지영은 경쟁자들이 흠집을 내 놓은 구두를 신고 제주 감귤 아가씨 대회에서 춤을 추다 수차례 넘어졌다. 이에 지영의 발목이 걱정된 형준은 무대로 난입해 지영을 들쳐 업고 내려왔다.

이에 지영은 형준에게 "네가 뭔데 나를 업고 내려오느냐. 내가 이 대회를 무슨 마음으로 나왔는지 아느냐. 오빠는 항상 입만 열면 거짓말이다"라며 "돈 많다던 회사에는 빚이 많았고, 나 대회에서 1등한 돈으로 빚쟁이한테 돈 갚으려는 것 다 알고 있다"고 화를 냈다.
이에 형준 역시 "그러니까 대회 나가기 전에 누가 소주를 그렇게 먹으라고 했느냐. 너 이렇게 하다가 발목 다 나간다"며 소리를 높였다.
지영은 "나 어떻게 해서든 미스코리아 꼭 될 것이다. 서울에서 한복이랑 구두 훔치다 걸렸다. 이대로 올라가면 분명히 끔찍하게 잘릴 것이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 모습을 본 마애리(이미숙 분)은 "나랑 하자"라며 지영을 발탁했다. 이에 지영은 애리의 손을 잡으며 형준을 뒤돌아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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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