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김수현-전지현, 두근 첫키스..러브라인 시작됐다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12.26 23: 05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에서 김수현과 전지현이 두근거리는 키스신을 나누며 러브라인의 시작을 알렸다.
26일 방송된 '별그대'에서 도민준(김수현 분)은 죽을 위기에 처한 천송이(전지현 분)을 구해주는 과정에서 본의아니게 키스를 나눴다. 송이는 만취한 가운데 민준의 목을 끌어당겨 입을 맞췄다.
이날 민준은 송이가 죽을 것이라는 사실을 꿈을 통해 직감했다. 그는 인간의 삶에 끼어들지 않겠다고 다짐했으나, 송이를 죽게 둘 수 없어 결국 현장으로 향했다. 민준은 시간을 멈추게 한 후 배 난간에서 휘청이고 있던 송이를 방 안에 눕혔다.

이때 송이가 몸을 세우려는 민준의 목을 잡아 당겼고, 두 사람은 가볍게 입맞춤을 나눴다. 그동안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 사이에 묘한 기류가 형성된 것. 이 키스신을 계기로 민준은 송이에 대한 감정에 변화를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별그대'는 400여 년간 조선 땅에 살아온 외계인 도민준(김수현 분)과 한류 여신 톱스타 천송이의 로맨스를 그리는 드라마. 드라마 '내조의 여왕',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박지은 작가가 집필을, 드라마 '바람의 화원', '뿌리 깊은 나무'의 장태유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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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그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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