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서, "서태지의 사생활+신비주의…지켜주고파"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12.27 07: 15

가수 김종서가 절친인 서태지에 대해 "그 친구(서태지)의 사생활과 신비주의를 지켜주고 싶다"고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김종서는 최근 OSEN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트위터에 올린 (서태지-이은성의) 사진이 그렇게 화제가 될 줄은 몰랐다. 얼굴도 없이 손만 나왔을 뿐인데…"라며 당혹스러움을 표했다.
김종서는 "다들 서태지에 대해 묻는다. 알고 있는 내용을 말하면 그게 공론화돼 점점 조심스럽다. 친한 것을 떠나서 나도 서태지의 팬 중 한 명"이라며 "서태지의 일은 서태지의 입을 통해 나왔으면 하는게 솔직한 바람이다. 그 친구의 사생활과 신비주의를 지켜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태지의 새 앨범 작업에 대해 묻자 "'부담갖지 말고 잘 준비됐을 때 하라'고 말해줬다. 현재 작업 사항? 글쎄…"라고 말을 아꼈다.
앞서 김종서는 지난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어제 신곡 발매 기념 보드 라이딩! 한동안 안 탔더니 낯설다! 자주 달려야겠어! 셀카에 난입한 무례한 손가락! 깨알 볶는 좌태지 우은성! 하얗게 내린 눈위로 날아가듯"이라는 글과 서태지-이은성 부부의 손이 등장한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종서는 지난 11일 신곡 '아프다'를 발표하고 가요계 컴백했다. '아프다'는 헤어진 연인을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는 남자의 마음을 그린 발라드로 기존의 록발라드와 트렌디한 음악스타일의 조화가 잘 어우러진 감성 발라드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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