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콧 2골' 아스날, 웨스트햄 꺾고 리그 선두 탈환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12.27 07: 43

아스날이 웨스트햄을 격파하고 리그 선두를 탈환했다.
아스날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불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웨스트햄과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12승 3무 3패(승점 39)를 기록한 아스날은 다시 한 번 리그 단독 선두로 나섰다. 웨스트햄은 승점 14점에 그치며 리그 19위로 추락했다.
베스트 스쿼드로 경기에 나선 아스날은 전반전을 소득 없이 0-0으로 끝냈다. 더구나 후반 1분 칼튼 콜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오히려 기선을 제압당했다. 하지만 아스날은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후반 22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으로 침투한 시오 월콧이 동점골의 주인공이 됐다. 월콧은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웨스트햄의 골망을 가른 후 3분 후 헤딩으로 역전골을 터뜨렸다.
2-1을 만든 아스날은 파상공세를 퍼부으며 웨스트햄을 몰아붙였고, 후반 33분 부상에서 복귀해 교체투입된 루카스 포돌스키가 올리비에 지루의 패스를 받아 쐐기골을 터뜨리며 팀의 3-1 승리에 방점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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