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木 예능 1위..'별그대' 덕에 웃는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12.27 08: 00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가 목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 성적표를 받았다.
2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자기야'는 전국기준 9.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9일 방송분(8.2%) 보다 1.0%포인트 상승한 기록. 이로써 '자기야'는 2주 연속 경쟁 프로그램 KBS 2TV '해피투게더3'를 누르고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나타내 셈이다.
'자기야'와 '해피투게더3'는 엎치락뒤치락 하는 시청률 경쟁을 벌이고 있다. 그럼에도 '자기야'가 조금 더 우세한 성적을 받고 있는 상황. 이는 앞서 방송되는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인기와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현재 '별에서 온 그대'는 드라마 방송 4회 만에 20%의 시청률을 돌파하며 막강한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이 같은 힘은 그 뒤에 방송되는 '자기야'에도 고스란히 전달돼 프로그램의 시청률 상승세에 보탬이 되고 있는 모양새다.
한편 '해피투게더3'는 8.1%의 시청률을 MBC '글로벌 홈스테이 집으로'는 4.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ujenej@osen.co.kr
'자기야',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