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의 마스코트 총리가족이 훈훈한 촬영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27일 공개된 사진 속에는 훈훈한 분위기에서 촬영하고 있는 총리가족의 모습이 담겨있다. 무엇보다 권율 역 이범수는 애교 넘치는 모습으로 시선을 끈다. 이범수는 윤아가 휘두른 죽도의 끝을 잡은 채 고개를 45도로 내리고 하얀 치아를 드러내며 ‘이번 한번만 봐줘’라는 표정을 지어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총리家 막둥이' 전민서와 이도현은 '담요 천사'로 변신했다. 벌겋게 상기된 얼굴과 연신 뿜어져 나오는 입김에 두 아역 배우는 서로의 몸을 밀착하며 몸의 온기를 사수하고 있다.

제작진은 “귀여움이 절정에 다다른 귀요미 삼남매 덕분에 촬영현장은 한시도 웃음이 멈추질 않는다”고 전했다.
또 윤아는 삼 남매의 엄마로 완전 빙의한 듯 보인다. 윤아는 막간의 촬영 현장 휴식시간을 이용해 전민서, 이도현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는가 하면 핸드폰을 꺼내 같이 셀카를 찍자고 제안하는 등 삼남매에게 남다른 애정을 보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범수와 윤아의 본격적인 결혼 생활로 제2막에 접어든 '총리와 나'는 고집불통 대쪽 총리와 그와 결혼하고 싶어 안달 난 20대 꽃처녀의 코믹 반전로맨스를 그려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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