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케이윌이 방송인 붐이 하차한 SBS 라디오 파워FM '영스트리트'의 DJ로 최종 낙점됐다.
'영스트리트' 제작진은 27일 "지난달부터 임시 DJ로 활동한 케이윌이 최종적으로 고정DJ가 됐다"고 밝혔다.
케이윌은 두 달 동안 '영스트리트'의 임시DJ로 활약하며 특히 여성 청취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으며 차세대 DJ로서의 자질을 검증받았다. 케이윌의 따뜻하고 진정성 있는 진행을 접한 많은 청취자들은 "고정DJ가 됐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다는 전언이다.

케이윌은 앞으로 청취자들을 따뜻한 감성으로 위로하고 뛰어난 예능감으로 즐겁게 채워줄 예정이다. 또 다양하고 깊이 있는 음악으로 재미를 더할 계획이며, 케이윌의 DJ 발탁을 기념해 내년 1월 1일부터 한 달 동안 다양한 특집을 진행한다.
한편 '영스트리트' DJ였던 붐이 연예인 불법 도박 사건에 휘말리며 하차한 후 임시DJ 체제로 진행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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