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 인공근육, 인조인간 탄생하나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3.12.27 11: 09

[OSEN=이슈팀]인조인간이 탄생하는 것일까.
터미네이터 인공 근육이 공개돼 화제를 낳고 있다. 최근 여러 커뮤니티 게시판에 ‘터미네이터 인공 근육’이라는 제목으로 한 편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눈길을 받고 있다.
인공근육은 실제상황이다. 지난 20일 미국 국립 에너지부의 로렌스 버클리 국립 연구소 소속 과학자들이 새로운 인공 근육을 만들었다고 공개한 것이다.

버클리 연구소 과학자들은 “바나듐 이산화물질을 이용해 마이크로 수준의 극소 이중 코일을 만들어냈다. 꼬인 형태의 코일은 인간의 근육보다 1000배나 강력해 일종의 ‘터미네이터 인공 근육’이다”라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더욱 흥미를 끄는 대목은 인공근육을 이용한 로봇 개발 가능성이다. 버클리 과학자들은 "이 물질을 이용해 로봇을 만들면 자기 체중보다 50배 무거운 물체를 던질 수 있고 눈 한번 깜박일때 로봇 길이의 배에 넘는 거리를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고 밝혀 놀라게했다.
‘터미네이터 인공 근육’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터미네이터 인공근육, 진짜 인조인간 만들 수 있을까", "터미네이터 인공근육, 나쁜 일이 아닌 좋은 일에 이용하면 좋겠다"는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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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 인공근육(버클리 국립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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