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리에 방영 중인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가 시즌 2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시즌 1 멤버들의 잔류 여부가 관심을 받고 있다.
‘아빠 어디가’는 성동일·성준, 김성주·김민국, 송종국·송지아, 이종혁·이준수, 윤민수·윤후 등 스타와 스타 자녀의 여행기를 다룬 리얼 예능프로그램. 지난 1월 첫 방송된 이 프로그램은 현재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 1월 말 혹은 2월 초에 시즌 2 출격을 목표로 현재 새 멤버 구성을 논의 중이다.
아이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인 까닭에 교육적인 이유와 프로그램에 변화를 주고자 시즌 2를 준비하고 있는 것. 이 가운데 시즌 2에 출연하는 스타와 스타 가족에 대한 궁금증이 극에 달하고 있다.

일단 가장 큰 관심사는 기존 멤버의 합류 여부.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제작진은 기존 멤버 중 일부 멤버들의 잔류를 위해 논의 중이다. 기존 멤버들에 대한 시청자들의 충성심이 강하고,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는데 있어서 새로운 멤버들과 함께 프로그램의 조화를 이뤄줄 존재들이 필요하다는 게 가장 큰 이유인 것으로 보인다.
한 방송 관계자는 27일 오전 OSEN에 “제작진이 기존 출연자들과 시즌 2 합류 여부를 두고 계속 논의 중인 것으로 안다”면서 “기존 출연자들과 새로운 가족들로 시즌 2를 구성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들었다”고 밝혔다.
현재 방영 중인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역시 최근 새로운 시즌을 꾸리면서 기존 멤버인 차태현, 김종민이 잔류해 웃음 기둥 역할을 했다. ‘아빠 어디가’ 역시 기존 멤버들로 프로그램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멤버들로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제작진은 시즌 2 멤버 구성에 대한 높은 관심에 말을 아끼고 있는 상태. MBC의 한 관계자는 “제작진으로서 드릴 수 있는 말은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는 이야기”라면서 “멤버 구성을 두고 최종적으로 조율 중인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아빠 어디가’는 내년 1월 중순 혹은 말경에 시즌 1을 마무리하고, 내년 1월 말 혹은 2월 초에 시즌 2를 출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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