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태휘, 사우디 알 힐랄로 이적...1년 6개월 계약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12.27 12: 00

곽태휘(32)가 사우디아라비아 알 샤밥에서 알 힐랄로 이적한다.
알 힐랄은 27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곽태휘의 영입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알 힐랄은 곽태휘와 2015년 6월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1월 울산 현대에서 뛰던 곽태휘는 알 샤밥으로 이적을 했다. 1년 동안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알 힐랄은 곽태휘의 영입을 추진했고, 적극적인 구애 끝에 영입에 성공했다. 알 힐랄은 곽태휘의 보강으로 수비진을 안정시키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서 승점 32점으로 알 나스르(승점 36)를 추격하고 있는 알 힐랄은 곽태휘의 영입으로 리그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서려고 한다. 알 힐랄은 곽태휘 외에도 설기현과 이영표, 유병수, 조성환 등 한국 선수를 영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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