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스윙스가 강렬한 랩 카타르시스를 줄 신곡을 발표했다.
27일 정오 공개된 스윙스의 신곡 '불도저(Bulldozer)'는 그만의 랩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는 강렬함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공격적이고 강렬한 분위기와 스윙스만의 맛깔 나는 랩이 만나 묘한 통쾌함까지 줄 정도.
지난 여름 힙합계 디스전을 이끌며 화제를 모았던 스윙스는 '불도저'에서도 강렬하고 직설적이면서, 화끈하고 센 가사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유의 유쾌하면서도 거친 모습과 중독성 있는 래핑이 담겨 있고, '난 내 할 말은 꼭 해'라는 가사처럼 직설적인 가사로 시선을 끌었다.

스윙스표 극강의 펀치라인 또한 묘한 카타르시스를 줬다. 강렬한 가사를 숨 넘어갈 듯 쏟아내는 스윙스의 쫄깃한 래핑은 귀를 자극했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자니브로스의 임석진 감독이 연출을 맡아 스윙스만의 느낌을 잘 살려냈다. 스윙스의 강렬한 래핑과 세련된 영상미가 조화를 이루며 곡의 분위기를 그대로 담아냈다. 깜짝 출연한 스컬과 가사를 잘 살린 스윙스의 다양한 표정 또한 시선을 끄는 요소다.
한편 스윙스는 불도저와 함께 더블타이틀 '포 마더(For Mother)'를 담은 이번 앨범에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정리하고 2014년 새해를 새롭게 열며 더욱 진실 된 모습으로 정진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seon@osen.co.kr
뮤직비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