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배우 김소현이 가수 아이유의 ‘분홍신’을 부른다.
27일 SBS에 따르면 김소현은 오는 31일 오후 8시 55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2013 SBS 연기대상에서 아이유의 정규 3집 ‘모던 타임즈’의 타이틀곡 ‘분홍신’ 무대를 꾸민다. 김소현은 최근 종영한 SBS ‘수상한 가정부’에서 뛰어난 연기를 보여준 바 있다.
김소현 외에도 이번 시상식은 다양한 축하공연이 마련돼 있다. ‘주군의 태양’에서 열연을 펼친 서인국은 유명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OST이자 많은 시청자들에게도 익숙한 ‘원 데이 모어(One Day More)’를 합창단과 함께 열창한다.

‘주군의 태양’에서 서인국을 짝사랑하는 연기로 주목받은 김유리는 영화 ‘프렌치 키스’ OST에 수록곡 ‘드림 어 리틀 드림 오브 미(Dream A Little Dream Of Me)’를 부른다. 또한 ‘못난이 주의보’에 출연했던 강소라는 뮤지컬 '시카고'에서 부른 ‘록시(Roxie)’ 무대를 펼친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이휘재, 이보영, 김우빈이 진행을 맡았다. 연출을 맡은 김용재 PD는 “배우분이 이번 연기대상에서 좋은 노래를 부르기 위해 현재 구슬땀을 흘리며 맹연습을 하고 있다”며 “이분들의 가창력은 우리 SBS 연기대상에서만 볼 수 있는 유일한 공연으로, 보시는 시청자분들께도 좋은 추억을 안길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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