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사라 인턴기자] ‘청담동 111’ 씨엔블루와 FT아일랜드는 겨울 휴가 때 무엇을 할까.
지난 26일 방송된 tvN 리얼리티 프로그램 ‘청담동 111’ 6회에서는 FNC 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의 휴가를 즐기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청담동 111’ 1, 2회에서 펼쳐진 연습생 멘토링에서 포상휴가를 받았던 씨엔블루는 이날 방송에서 한성호 대표에게 포상금을 받아 스키장으로 휴가를 떠났다. 모처럼만의 휴가에 기분 좋은 멤버들은 다같이 장을 보며 여행기분을 냈다.

장 보는 도중 만난 팬들에게 정용화는 일일이 악수를 해주며 ‘용의원’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이후도착한 스키장에서 그는 질주 본능으로 선수급 보드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반면, 이정신은 보기와 달리 몸이 맘처럼 움직이지 않아 몸개그를 펼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잠시 헤매던 그는 정용화의 도움을 받아 이후 설원을 만끽할 수 있었다.
씨엔블루가 겨울 스포츠를 한창 즐기던 이때, 이홍기는 한성호 대표에게 FT아일랜드에게도 1일 휴가를 보내달라고 요구했다. 이홍기는 “단도직입적으로 말씀 드릴게요. 휴가 보내주세요. 저는 스케줄 때문에 못 가지만 다른 멤버들 만이라도 보내주세요”라며 설득을 했다.
이에 한성호 대표는 “내가 음반 낼 때 피처링 해주거나 FT아일랜드 콘서트 때 특히 분위기가 절정에 이르렀을 때 나의 단독무대를 달라”는 조건을 걸며 FT아일랜드에게 휴가를 줬다.
어렵사리 휴가를 얻어낸 FT아일랜드는 씨엔블루의 펜션에 급습, 오랜만에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FT아일랜드의 꽃게요리, 닭요리 등 화려한 요리 실력이 공개됐고, 리더 최종훈이 손수 준비한 이재진의 깜짝 생일 파티까지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청담동 111’은 매주 목요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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