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전향을 선언한 화영이 DJ로 변신,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비춘다.
최근 이종석 송새벽 등이 소속된 웰메이드 스타엠과 전속계약을 맺으며 연기자로 활동할 것을 예고한 화영은 오는 31일 '2013 밀러 카운트다운 파티'에서 최연소 여자 연예인 DJ로 나선다.
화영이 참여하게 된 '2014 밀러 카운트다운 파티'는 한남동 블루 스퀘어에서 열리며 DJ KOO, 박명수, TATA등 유명한 DJ들이 참여하는 행사. 화영은 최근 자신의 SNS에 디제잉을 하는 사진을 올리며 디제잉에 푹 빠진 근황을 전한 바 있다. .

화영의 디제잉을 트레이닝 한 DJ TATA는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서게 되는 31일 무대도 아직은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하기 위해 쉼 없이 연습을 하고 있다"라며 "화영이 현장감을 익히기 위해 모자를 푹 눌러쓰고 클럽에서 아무도 모르게 공연을 한다"고 전하며 31일 화영의 디제잉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화영은 소속사를 통해 31일 일일 DJ로 활약하는 소감에 대하여 "배운지 얼마 되지 않아 긴장도 되지만 오랜만에 무대에 오르는 만큼 벅찬 마음과 열정으로 지금까지 배워왔던 부분을 잊지 않고 최선을 다해 보여드리겠다"라며 "세계적인 유명한 호주출신 여성쌍둥이 듀오 널보(Nervo)를 좋아한다. 언젠간 기회가 된다면 쌍둥이인 효영과 함께 널보(Nervo)처럼 전 세계 젊은이들에게 사랑받는 무대를 만들고 싶다"라는 포부를 전해 왔다.
소속사 측 역시 "화영이 지난 1년간의 휴식기를 접고 2013년 마지막 날 DJ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처음 우연히 DJ를 해 보라는 권유를 했는데 가농성진(假弄成眞: 처음에 장난삼아 한 일이 나중에 진짜가 됨)되며 화영이의 열심히 하는 모습에 또 한번 놀랐다. 밀러 카운트다운 파티에서 DJ로 활동을 시작하는 화영이를 많이 사랑해 주시길 부탁 드린다"라고 밝혔다.
이번 DJ 나들이는 화영이 티아라를 탈퇴한 후 처음 공식석상에 선 지난 10월 영화 '노브레싱' VIP 시사회 이후 두 번째다. 사실상 화영으로 독립한 후 처음 선보이는 활약이다.
한편 화영은 지난 2010년 걸그룹 티아라 멤버로 데뷔해 활동하다 지난해 여름 그룹을 빠져나와 거취를 고민해왔다. 최근 소속사를 찾고 배우 도전을 준비 중이다.
issue@osen.co.kr
웰메이드스타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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