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 출연진, MBC 대상 후보 20명에 못들어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12.27 17: 33

MBC 연기대상이 대상 후보만 20명인 가운데 다소 논란은 많았지만 인기리에 종영한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 배우들은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27일 MBC에 따르면 오는 30일 오후 8시 50분부터 방송되는 2013 MBC 연기대상은 대상 후보가 20명이나 된다.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미니시리즈, 특별기획, 연속극 부문으로 나뉘어 시상하는데, 이 가운데 최우수상의 후보가 자동으로 대상 후보가 되기 때문.
20명의 배우들 중에 시청률 20%를 넘긴 ‘오로라공주’ 배우들은 속해 있지 않아 눈길을 끈다. 이는 ‘오로라공주’가 남녀 주인공이 오창석, 서하준, 전소민 등 다소 연기 경력이 적은 젊은 배우들로 구성돼 있었고, 중견 배우들이 막장 논란에 가려져 연기에 있어서 큰 빛을 보지 못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최우수상과 대상 후보 뿐만 아니라 우수상 후보에도 ‘오로라공주’ 출연 배우들은 없다.

다만 중견 연기자들에게 상을 주는 황금연기자상 부문에는 ‘오로라공주’ 출연 배우인 김보연과 박해미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 외에도 김상중(황금무지개), 박근형(사랑해서 남주나), 백윤식(구암 허준), 정보석(백년의 유산), 조민기(투윅스), 조재현(스캔들), 금보라(금나와라 뚝딱), 이혜숙(금나와라 뚝딱), 차화연(사랑해서 남주나), 최명길(금나와라 뚝딱)이 후보에 올랐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이승기와 한지혜가 진행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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