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잡을까? 비단 강찬용 뿐만 아니라 '흑역사'의 악몽을 가지고 있는 CJ 블레이즈 전체의 바람일지도 모른다. CJ 블레이즈가 또 다시 천적 KT 불리츠와 물러설 수 없는 진검 승부를 펼친다.
'롤챔스' 초대 우승팀인 CJ 블레이즈는 한국 LOL이 자랑하는 전통의 강호다. 아쉽게도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과 인연이 없었지만 국가대표로 나서 지난 1일 중국 쿤산에서 벌어진 'WCG2013 그랜드파이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면서 아쉬움을 달랜바 있다.
27일 서울 용산 온게임넷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판도라TV LOL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윈터 2013-2014 KT 불리츠와 CJ 블레이즈가 5전 3선승제로 8강전을 벌인다. 경기 시작 전부터 4시간 이상 CJ블레이즈와 KT 불리츠의 롤챔스 대결을 기다린 e스포츠 팬들이 경기장을 가득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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