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3 e스포츠 만들기라는 넥슨의 야심찬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국내 단일 게임종목으로 최대 규모인 총 상금 3억 원을 내건 '피파 온라인 3 챔피언십'이 e스포츠 전용 경기장 ‘넥슨 아레나’서 28일 공식 개막한다.
28일 시작하는 ‘FIFA 온라인 3 챔피언십’의 본선에는 개인전과 팀전 부문에 각각 16명과 8개 팀이 참여, 우승을 향한 3개월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개인전’ 16강은 조별 풀 리그(총 4개 조) 방식으로 열리며, 8강은 ‘홈 앤드 어웨이’ 토너먼트, 준결승부터는 5전 3선 승제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팀전’ 8강은 조별 풀 리그(총 2개 조)로 펼쳐지며, 준결승부터 5전 3선 승제 토너먼트로 실시된다.

‘피파 온라인 3 챔피언십’ 본선은 넥슨이 설립한 e스포츠 경기장 ‘넥슨 아레나’에서 매주 목요일(오후 7시)과 토요일(오후 3시)에 열린다. 본선 개막전에서는 ‘팀전’ 8강 제 1, 2경기로 ‘its 30.2’와 ‘GalaxyStar’, ‘Major’와 ‘Eins’가 맞대결한다.
모든 경기는 28일에 개국하는 게임전문채널 ‘스포티비 게임즈(SPOTV GAMES)’와 스포츠채널 ‘스포티비2(SPOTV2)’에서 동시 생중계되고, ‘네이버’, ‘아프리카TV’, ‘티빙’ 등 다양한 온라인 및 모바일 채널을 통해서도 방송된다.
‘피파 온라인 3’ 서비스를 총괄하는 넥슨 이정헌 본부장은 “축구게임이 가진 e스포츠로서의 높은 가능성을 증명해 보이겠다”며, “실제 축구경기를 보는 듯한 감동을 FIFA 온라인 3 챔피언십을 통해서 느끼실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피파 온라인 3’ 개발을 총괄하는 EA서울스튜디오 한승원 본부장은 “멋진 경기장에서 피파 온라인 3 방송 대회의 첫 스타트를 끊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보는 재미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콘텐츠를 고민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피파 온라인 3’는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은 글로벌 히트작 ‘EA SPORTS FIFA 프랜차이즈’를 계승한 정통 온라인 축구 게임으로, 차세대 기술력의 도입을 통해 한층 향상된 게임플레이와 생생한 그래픽을 지원한다. 또한, 방대한 공식 축구 라이선스를 보유한 원작 시리즈의 명성을 이어, 전세계 45개 국가 대표팀과 33개 리그에 소속된 1만 6622 명에 달하는 실제 선수들의 모습 및 최신 라인업 정보가 그대로 반영된다.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