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가요대축제' 올해의 노래 투표 부활..'팬덤 폭발?'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3.12.27 20: 54

KBS '가요대축제'가 지난해 한번 걸렀던 '올해의 노래' 선정을 부활시켰다.
KBS는 27일 방송에서 올해의 노래를 뽑는다며 문자메시지 투표를 독려했다. 후보만 무려 20팀. 걸스데이, 틴탑, 씨스타, 에이핑크, 샤이니, 케이윌, 인피니트, 허각, 아이유, 크레용팝, 비스트, 카라, 소녀시대, 에일리, 시크릿, 엑소, 비원에이포, 포미닛, 투피엠, 미쓰에이가 후보로 선정됐는데, 인기 아이돌 그룹이 다수 포진돼 상당한 트표량이 예상된다. 건당 100원의 문자 전송료가 청구된다.
KBS는 지난해 올해의 노래 선정을 걸렀던 상황.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유력했으나, KBS와 YG엔터테인먼트 간의 관계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상을 없앴다는 게 중론이다.

올해는 '으르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엑소가 과연 100% 문자투표에서 어떤 결과를 얻어낼 것인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다른 보이그룹 팬덤의 피 튀기는 경쟁도 예상된다.
rinn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