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대축제] 효린-에일리, 한국의 비욘세 대결 ‘가창력 폭발’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3.12.27 21: 53

[OSEN=김사라 인턴기자] 효린과 에일리가 콜라보레이션으로 무대에 올라 시청자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27일 오후 방송된 ‘2013 KBS 가요대축제’에서 ‘슈퍼 빅매치’ 중 허각-케이윌 팀에 맞선 효린과 에일리는 레이디가가의 ‘텔레폰(Telephone)’을 열창했다.
효린과 에일리는 두 사람 모두 ‘한국의 비욘세’ 타이틀을 달아도 무방할 만큼 뛰어난 가창력으로 공연 시작 전부터 보는 이를 기대하게 했다.

두 사람은 누가 조금이라도 뒤쳐진다 할 수 없을 만큼 모두 폭발적인 가창력과 섹시한 댄스를 선보였다. 효린 특유의 호소력 짙은 허스키 목소리와 에일리의 강렬한 고음은 곡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어 줬으며, 둘은 마치 한 팀처럼 자연스럽게 조화로운 무대를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효린은 검정색 아찔한 핫팬츠에 금색 장식이 많은 섹시 의상을 입었다. 에일리는 검정색 가죽의상에 시스루 룩을 함께 선보였다. 조화로우면서도 각자의 개성을 잃지 않은 이들의 매력이 돋보였다.
‘슈퍼 빅매치’ 대결의 결과는 효린과 에일리 팀의 승리였다.
한편 ‘가요대축제’는 27일 오후 8시 50분부터 서울 여의도 KBS 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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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대축제’ 방송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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