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대축제] 김연우, '좋은날' 6단고음.."나는요 수지가 좋은걸~"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12.27 22: 12

가수 김연우가 아이유의 '좋은 날'을 열창, 6단 고음과 함께 센스 있는 가사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연우는 27일 오후 방송된 2013 KBS '가요대축제' 속 '라이브 음악의 레전드-유희열의 스케치북' 코너에서 '좋은 날'을 열창, "나는요 수지가 좋은 걸"이라는 개사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연우는 귀여운 표정과 동작으로 '좋은 날'을 불러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아이유의 '분홍신' 안무를 선보인 바 있는 그이기에 이번 무대는 더욱 시선을 모았다.

이후 그는 "나는요 오빠가 좋은걸"이라는 가사를 '가요대축제' MC를 보고 있는 수지를 가리키며 "나는요 수지가 좋은걸"로 바꿔 불러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또한 '좋은 날'에 나오는 3단 고음을 6단 고음까지 발전시켜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무대가 끝난 후 유희열은 "6단 고음을 했는데 무리한 것 같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휘재, 수지, 윤시윤의 MC로 진행된 '가요대축제'는 27일 오후 8시 30분부터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190분에 걸쳐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날 무대에는 소녀시대, 샤이니, 엑소, 이효리, 아이유, 인피니트, 비스트, 2PM, 미쓰에이, 포미닛, 카라, 씨스타, 케이윌, 틴탑, 비원에이포, 걸스데이, 에이핑크, 에일리, 이승철, 유희열, 시크릿, 다이나믹듀오, 허각, 크레용팝 등이 올라 화려한 무대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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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대축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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