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누나' 김자옥, 김희애·이미연 엄마 빙의..패션 간섭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12.27 22: 40

'꽃누나' 김자옥이 김희애가 이미연에게 엄마 같은 모습을 보였다.
2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누나'(이하 꽃누나) 5회에서는 김자옥이 김희애와 이미연을 딸처럼 살뜰하게 챙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자옥은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숙소에서 이미연이 방이 좁아서 짐을 복도에 꺼내놓은 것을 보고 정리해주기 시작했다. 하지만 정리를 마친 후 나온 이미연은 커피포트를 담을 상자에 쓰레기가 있자 이를 다시 꺼내 스스로 정리했다.

이어 김자옥은 여행 5일 만에 옷을 갈아입은 이미연의 패션에도 신경 쓰기 시작했다. 이미연은 청바지와 파란색 니트를 입고 등장했고, 이에 김자옥은 이미연을 불러 그의 바짓단을 접어주고 싶어 했다. 하지만 이미연을 이를 완강하게 거부해 김자옥을 섭섭하게 만들었다.
이에 김희애는 김자옥을 말리며 "우리 애들도 말 안 듣는데 남의 딸이 말 듣겠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자옥은 김희애, 이미연과 아침식사 중 그들에게 오링테스트를 해주며 몸에 맞지 않는 음식을 구분해주는 등 엄마처럼 다정한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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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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